김태흠 충남도지사 ‘저출산 극복’…“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조속 추진” 주문
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|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근 마련해 발표한 ‘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’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. 김 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“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산 극복 정책을 발표했다”라며 “소관 실국에서는 국가 제도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처에 제안하고, 돌봄·주거·인식 전환 등 도가 추진하는 정책은 조속히 시행되도록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해줄 것”을 당부했다. 특히 “주4일 출근제, 근무성적평정 우대 등 도와 소속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출산 배려 문화 정착과 관련한 부분은 실효성 있게 시행돼 민간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실국장들께서 앞장서 분위기를 조성해 주기 바란다”라고 강조했다.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은 △0∼5세 24시간 365일 전담 보육시설 전 시군 설치 △늘봄 시설 부족 해소 및 강사 인력 지원 △돌봄 시설 연장 운영을 통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△남부권 공립학원 운영 △임신·출산 가구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100%까지 확대 △도·도 공공기관 0∼2세 자녀 둔 직원 주4일 출근제 도입 △육아휴직자 근무성적평정